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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대 비과세 예탁금, 연말 막차 타야 하는 이유

by heejoo20 2025.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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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은행 금리에 실망하셨나요? 높은 금리를 찾아다니는 ‘예테크족’이라면 올해가 마지막 기회일 수 있습니다. 연말이면 쏟아지는 뭉칫돈, 지금 어디로 몰리고 있을까요?
연 3%대 금리,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투자처가 있다면 관심이 가겠죠.
단, 올해가 지나면 이 비과세 혜택이 줄어든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상호금융 예탁금이 주목받는 이유

 

최근 시중은행 예금 금리는 2%대 초중반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상호금융권에서는 3.1%의 정기 예탁금 상품이 등장하며 예금+재테크를 추구하는 ‘예테크족’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신협 등 지역 상호금융 기관에서는 1금융권보다 높은 금리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죠.



왜 지금 투자해야 할까? '비과세' 막차 타기

 

상호금융 예탁금의 핵심 장점 중 하나는 ‘비과세 혜택’입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3,000만 원까지 이자소득세 14%를 면제받고, 단 1.4%의 농어촌 특별세만 부담하면 됩니다.
하지만 정부의 세제개편에 따라 이 혜택은 올해 말부터 점차 축소됩니다. 내년부터는 연 소득 5천만 원 이상 고소득자는 세율이 점차 5%에서 9%까지 인상됩니다.
즉, 올해가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는 셈입니다.



조합 출자금 배당도 놓치지 마세요

 

단순히 예탁금만이 아니라, 조합 출자금도 주목할 만합니다. 매년 2~3월 사이 지급되는 출자금 배당은 최대 2,000만 원까지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호금융 조합원이 되어 출자금에 투자하는 방식은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과 세제 혜택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실제로 돈이 몰리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대 상호금융의 2023년 8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1년 전보다 25조 7,000억 원이나 증가한 930조 7,41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비과세 종료 전 '막차 수요'가 몰리며 나타난 결과로, 올해 연말에는 작년 증가폭(3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순한 추세가 아닌 ‘실제 돈의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상호금융 예탁금 vs 시중은행/저축은행 비교

 

실제 수익률 및 세금 혜택을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금융기관 예금 금리(1년) 세금 혜택 총 실수익(3천만원 기준)
시중은행 2.3% 이자소득세 14% + 농어촌세 1.4% 약 587,000원
저축은행 2.71% 동일 약 691,000원
상호금융 (비과세 적용) 3.1% 농어촌세 1.4%만 부과 약 914,000원



예테크 전략은 타이밍이 전부다

 

예금은 단순한 보관이 아니라 전략적 재테크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상호금융의 비과세 혜택은 저금리 시대에 거의 유일한 틈새 시장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이자, 조금이라도 낮은 세금으로 실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 움직여야 합니다.



Q&A

 

Q1. 상호금융 예탁금은 누구나 가입 가능한가요?
A1. 대부분 지역 조합에 일정 요건(주소지, 직장 등)을 충족하면 조합원으로 가입 가능하며, 이후 예탁금 상품 가입이 가능합니다.

 

Q2. 비과세 혜택은 누구에게까지 적용되나요?
A2.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의 조합원에 한해 적용됩니다. 내년부터는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 인상이 예정되어 있어 서둘러야 합니다.

 

Q3. 출자금은 예금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A3. 출자금은 조합의 지분 개념이며 배당이 발생할 수 있고, 원금보장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과세 혜택이 있으며 배당률이 높으면 예금 이상 수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Q4. 조합 해지나 출금이 자유로운가요?
A4. 정기 예탁금은 만기 전 해지 시 이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출자금은 일정 절차 후 환급 가능합니다. 조합마다 규정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Q5. 저축은행보다 상호금융이 더 유리한가요?
A5. 세금 측면에서는 상호금융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과세가 적용되면 실질 수익률은 저축은행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금리는 낮아지고 세금은 오르는 시대, 금융상품 선택에 따라 수익 차이는 더욱 커집니다.
특히 상호금융 예탁금과 출자금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비과세 혜택의 막차’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늦기 전에 예테크 전략을 다시 점검해 보세요. 지금 움직이는 것이 내년 수익을 결정지을 수도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절세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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